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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메가존클라우드 합작사 설립…"해외 시장 개척 협력"

  • 송고 2019.09.26 08:30 | 수정 2019.09.26 11:2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1위 강소기업과 협업체계 구축

금융·제조 등 해외 시장까지 영토 확장 교두보 활용

LG CNS가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 국내외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LG CNS 김영섭 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작년 12월 메가존클라우드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 연구∙판매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 후 올해 안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해 전사 IT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대한항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2023년까지 LG그룹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 클라우드와 합작사 설립을 통해 관련 시장을 조기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서비스 SI 사업자 톱3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유일 AWS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다. 1300개社 고객을 대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및 컨설팅·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만 20년이 넘는 업력과 1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1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 기업의 중요한 역량"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LG CNS와 함께 국내 금융 및 공공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급성장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조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올해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까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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