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지상구간 334필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감정원은 감정평가 후 이르면 12월부터 토지 매수를 위한 협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다만 지하구간의 경우 별도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추가 보상계획을 공고한다.
토지소유자에 대한 이의 신청은 공고기간 내 접수한다. 토지소유자는 보상계획 공고가 끝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개월 내에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수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토지보상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감정원 신안산선 보상사업소에 전화(02-2075-0802)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부터 서울시 여의도까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되는 복선전철이다. 개통 목표 시기는 오는 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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