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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PE사업부 분사…'SKS PE'로 공식 출범

  • 송고 2019.10.01 16:07 | 수정 2019.10.01 16:0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독립법인 'SKS PE'로 새 출발…유시화 전무 대표이사로 선임

SKS PE 로고.ⓒSK증권

SKS PE 로고.ⓒSK증권


SK증권(사장 김신)은 1일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부를 분사해 독립법인 'SKS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이하 SKS PE)'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SKS PE'는 SK증권 PE사업부의 모든 인력 및 업무를 이관 받아 기존 운용하는 펀드의 GP(업무집행사원)를 수행할 예정으로, 2005년부터 SK증권 PE BIZ를 이끌고 있는 유시화 전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S PE는 △전략투자사업부 △PE투자사업부 △리스크관리실 △경영지원실로 구성됐다. 전략투자사업부에는 조효승 사업부 대표가 해외투자와 대형프로젝트 딜 및 세컨더리(사모펀드의 기존 지분 등에 투자) 분야에, PE투자사업부는 김병수 사업부 대표가 Growth Capital 및 Buy-out딜(기업경영권 인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SKS PE는 지난 15년간 누적 운용자산(AUM) 2조4000억원에 달하는 17개 펀드 중 7개 펀드를 청산했고, 누적 내부수익률(IRR) 13%를 기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사를 통해 금융 BIZ 영역을 확대하고, IPO (기업공개), ECM (주식 발행) 등 영역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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