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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권준영 대표 "롯데리츠, 1.5조 국내 최대 상장 리츠 도전"

  • 송고 2019.10.07 16:53 | 수정 2019.10.08 08:08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주요 투자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으로 구성

롯데쇼핑의 안정적 리테일 운영으로 연평균 6% 대의 배당수익률 추구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EBN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EBN

"롯데쇼핑의 우량 리테일 자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해외 글로벌 리츠 수준의 대규모 상장 리츠로 발돋움하겠다."

7일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의 기업공개(IPO)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권 대표는 "롯데리츠의 투자 대상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아울렛으로 구성됐고 전체 연면적은 약 19만 평에 달한다"며 "롯데리츠의 핵심자산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5월 현물출자를 통해 소유권을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롯데리츠는 이번 IPO를 통해 상장 이후 약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상장 리츠가 될 예정이다.

롯데리츠는 지난 9월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예측 결과 총 969개 기관이 참여해 35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주당 공모 가격을 최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

롯데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 원을 조달하게 됐다. 해당 자금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 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 6% 수준의 높은 배당 수익률 지급

권 대표는 롯데리츠가 공모가 기준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트리플 넷(Triple-net) 계약 조건으로 책임임차를 제공함으로써 6% 대의 예상 목표 배당수익률을 지급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리테일 운영 노하우와 높은 신용등급(AA0)을 보유한 롯데쇼핑이 책임 임차인으로서 자산 전체에 대한 공실과 관리운영 리스크를 부담한다"고 강조했다.

트렌치 A, B, C의 자산가치 비중은 각각 29.7%, 32.7%, 37.6%로 구성됐다. 임대차 기간은 각각 9,10,11년으로 가장 주목받는 롯데 백화점(강남)은 광주점과 더불어 트렌치 C에 편입됐다.

해당 계약조건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임차인인 롯데쇼핑이 관리비용과 제세공과금, 보험료 등을 부담해 영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임대료는 매년 1.5% 상향한다.

증권 업계는 롯데리츠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6.36%로 전망했다. 이는 신한알파리츠(3.58%)와 이리츠코크렙(5.26%) 보다 높은 수치다.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5%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안정적인 롯데리츠의 배당수익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츠는 향후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초대형 상장리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84개 점포에 달하는 약 8조 5000억 원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 협상권(ROFO: Right of First Offer)을 확보한 점도 안정성을 더한다.

권 대표는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과거 유동화한 자산도 선별적인 검토를 거쳐 편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호텔과 물류 등 롯데그룹 내 계열사 자산에 대한 편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핵심 상권에 위치한 우수한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권 대표는 "당사는 최초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점포의 업태와 위치, 상각전 영업이익 (EBITDA)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국내 핵심 상업 지역에 위치한 리테일 자산을 선정했다"며 "특히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비롯 한 절반 이상의 자산이 핵심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향후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롯데리츠의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총 공모물량인 8598만4442주 중 35%인 3009만4554주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은 오는 8일과 10일, 11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다.

롯데리츠 사업 및 지분 구조ⓒSK증권

롯데리츠 사업 및 지분 구조ⓒ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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