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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6척 수주

  • 송고 2019.10.08 09:49 | 수정 2019.10.08 09:49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에스베슬·세이버 핀 등 기술 적용으로 안전성 및 경제성 확보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이 앵커 창 에버그린 회장과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이 앵커 창 에버그린 회장과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8일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조1000억원(9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로 20피트 컨테이너 2만3764개를 실을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 삼성중공업이 스위스 MSC에 인도한 컨테이너선 적재 용량(2만3756개)를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이 탑재돼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세이버 핀(선박 외판에 장착해 선체 주변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과 러더 벌브(프로펠러 앞뒤 물의 흐름을 제어해 선박의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장치) 등 에너지 절감장치 및 새로운 선형 적용으로 최대 7%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이 세계 최다인 14척까지 늘어나며 대형 운반선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들의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서며 초대형 컨선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5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1척, 컨테이너선 6척, 원유운반선 1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 총 35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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