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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상 웃돈 3Q 호실적…"모바일·디스플레이 선전"

  • 송고 2019.10.08 10:00 | 수정 2019.10.08 10:0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3분기 영업익 7조7천억, 전기 대비 17%↑

매출도 4분기만에 60조원대 복귀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사업 호조로 시장전망치 상회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로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1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조원으로 5.29%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매출액은 4분기 만에 60조원대로 복귀했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실적을 냈던 1년 전(17조5700억원)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6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늘어났다. 올해 1분기 6조2330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특히 전분기에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일회성 수익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할 경우 흑자 증가폭이 기대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사 전망치 평균(61조529억원·7조1천85억원)을 상회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하락국면을 벗어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도 12.4%로 전분기(11.8%)보다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0조510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0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6%, 57.3% 감소했다.

증권업계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추정한다. IM(IT·모바일) 부문은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 등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조원 안팎의 흑자를 냈을 것으로 점쳐졌다. 전분기 1조5600억원 보다 약 30% 늘어난 수치이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스마트폰 신제품의 잇단 출시로 플렉서블 올레드 패널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좋았다. 가격은 예상만큼 하락했지만 수요 강세로 출하량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스마트폰 수익성도 좋았다. 중저가 신규모델 판매가 예상대로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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