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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구축한다

  • 송고 2019.10.08 10:25 | 수정 2019.10.08 10:2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IT시너지 극대화 및 운영비용 절감…장기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추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주 출범 후 첫 IT 프로젝트로 '그룹 공동 클라우드'를 도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룹 IT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계정계 시스템을 제외한 그룹사 모든 IT자원을 대상으로 리스크 최소화 및 전환효과 극대화를 추진한다.

그룹 공동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 4월부터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등이 참여한 공동TFT를 구성하고 외부 컨설팅에 의뢰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가 그룹의 IT SSC(Shared Service Center)로서 그룹 공동 클라우드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IT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원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그룹 공동 클라우드 구축은 지난 1월 지주 출범 이후 추진되는 첫 대형 IT 프로젝트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디지털금융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도입과 함께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오픈API 등 신기술 플랫폼도 공동구축하는 등 그룹IT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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