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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8일) 이슈 종합] 삼성전자 예상 웃돈 3Q 호실적, 9개월 연속 수출 부진, 문 대통령 "日 수출규제 대처 잘해와" 등

  • 송고 2019.10.08 19:30 | 수정 2019.10.08 19: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삼성전자, 예상 웃돈 3Q 호실적…"모바일·디스플레이 선전"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로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1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조원으로 5.29%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매출액은 4분기 만에 60조원대로 복귀했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실적을 냈던 1년 전(17조5700억원)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6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늘어났다. 올해 1분기 6조2330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특히 전분기에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일회성 수익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할 경우 흑자 증가폭이 기대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9개월 연속 수출 부진, 경상수지 흑자규모 38% 감소
부진한 수출이 회복하지 못하면서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경상수지의 핵심 축인 상품수지는 1년 전보다 반토막 넘게 줄어들면서 5년7개월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2억7000만달러로 지난 5월 부터 4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85억5000만달러) 수준에 비해서는 32억8000만달러(38.4%)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 대비 지난 2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다.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든 것은 수출 부진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다. 8월 상품수지는 47억7000만달러 흑자로 1년 전(109억2000만달러)보다 61억5000만달러(56.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월(36억7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흑자 규모다.

■문 대통령 "日 수출규제 대처 잘해와…기업에 전방위 지원"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금융 지원에도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며칠 후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 100일이 넘어간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의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 여기에 국민의 응원까지 한데 모여서 지금까지는 대체로 잘 대처해왔고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등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 우리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면 우리 경제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 속도를 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감 2019]DLF 손실 '말말말'…與野, 금감원 책임론에 한뜻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금감원에게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 DLF)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판매된 DLF가 주요 안건으로 떠올랐다. 여야는 판매인인 금융사와 제조자인 자산운용사, 감독자인 금융당국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 이견이 없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8월 DLF 사태 징조가 나타났고 올해 4월 금감원에 유관 사항이 접수됐으면 이를 심각하게 살펴봐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은행의 리스크 관리 소홀, 불완전판 등 다수 문제가 발견돼 DLF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은 엄중조치를 예고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금융기관 제재도 포함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재용 부회장 10일 탕정 디스플레이 방문…13조 투자 청사진
삼성전자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투자를 구체화한다.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충남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이동훈 사장 및 삼성전자·디스플레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조원 규모의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은 주력해왔던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이 중국 업체들의 생산능력 증가 등으로 인한 공급 과잉 심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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