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박차…"글로벌 진출 가속화"

  • 송고 2019.10.10 08:49
  • 수정 2019.10.10 08:4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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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대인 10개 글로벌 리전 및 거점 확보

"고객 본연 비즈니스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업무 지원"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리더. ⓒNBP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리더. ⓒNBP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NBP에 따르면 최근 얀덱스와 인텔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하고 네이버와 라인을 오랫동안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국내외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2개로 시작한 상품 수는 매달 5개 이상 출시하며 3년이 채 안된 현재 132개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다양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데이트하고 있다. 타 클라우드 사업와 다르게 네이버의 클로바 챗봇, 음성인식, 파파고, 지도 등의 서비스를 NBP 클라우드 위에서 API형태로 제공 중이다.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클라우드를 신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NBP는 10개의 해외 리전과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뛰어든 상황이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국제기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 SaaS 1위 업체인 데스케라와도 계약을 맺었다.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리더는 "이제 막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열리고 있고 많은 기업과 관공서 등이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NBP에 IT인프라를 맡기고 고객사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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