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제수입박람회 참가…中 식품시장 공략

  • 송고 2019.10.13 13:37
  • 수정 2019.10.13 13:3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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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대표가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풀무원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대표가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풀무원

풀무원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제2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개방을 목적으로 추진한 국가 차원의 박람회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확실한 통로로 인식된다.

1회 박람회에선 151개국 22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현장에서 체결된 전체기업의 계약금액만 578억 달러에 달한다.

풀무원은 독창적이고 내실있는 식품 홍보관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총 54㎡ 규모의 부스에 국가별 사업을 대표하는 두부·파스타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중국사업과 관련한 제품 홍보를 위해 쿠킹쇼와 시식행사, 뉴미디어를 활용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풀무원은 1회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2회 부스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풀무원의 중국 브랜드 '푸메이뚜어'를 적극 알리고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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