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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송고 2019.10.14 10:30 | 수정 2019.10.14 10:3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웅진코웨이 지분 25.08%인수에 1조8300억원 제시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매각주간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 향후 이번 사항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 할 것"이라며 14일 공시했다.

넷마블은 최근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해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약 1조8300억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주당 9만8000여원 수준이다.

웅진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을 상정, 의결했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6월 재무리스크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재인수 3개월 만에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금융 업계에 의하면 웅진 그룹과 넷마블은 인수 가격과 조건 등 협의를 통해 가격과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업계는 빠르면 10월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넷마블이 이미 인수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늦게라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웅진코웨이 매각 대금이 들어오면 채무를 갚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웅진그룹은 지난 3월 웅진코웨이 인수 이후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된 바 있다.

넷마블은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침대 등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35%로 1위인 웅진코웨이 인수를 발판으로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수익성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는 시각이다.

웅진코웨이는 1989년 회사를 설립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가전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국내 740만 계정을 확보해 가전 렌털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시장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본입찰에 새로이 등장한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얻게 되는 빅딜"이라며 "게임업체와 렌털업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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