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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 없애는데…하이투자증권은 거점 확대

  • 송고 2019.10.14 16:30 | 수정 2019.10.14 17:1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증권사 45곳 국내 지점 수는 928개로 1년 전보다 73개 감소

하이투자증권 수도권·대구 거점 확대…복합·대형점포 트렌드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증권사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오프라인 지점 수가 매년 감소하는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전국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6월 말 기준 지점 수는 30개로 전년 보다 1개 증가했다. 비대면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다른 증권사들이 지점 수를 대폭 줄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증권사 45개의 국내 지점 수는 928개로 1년 전보다 73개 감소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로 대주주가 바뀐 이후 대구와 수도권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DGB금융으로의 피인수는 중복되는 사업 부문이 적고 지주 산하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1개의 WM센터가 WM 1지점, 2지점과 같은 형식으로 여러개로 나눠져 있는 곳이 있어서 공식적인 지점 수는 현재 26개다.

하이투자증권도 기존 지점을 복합, 대형 점포로 바꾼다는 전략이어서 향후 점포 수 자체는 줄어들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7월 서울 강남에 수도권 첫 복합점포인 'DIGNITY 강남센터'를 오픈했고 지난달 말에는 부산의 구서지점과 구포지점, 영업부지점 3개를 합친 대형 거점점포인 부산WM센터를 열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투자 서비스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대형 복합점포 트렌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의 DGB금융지주로의 피인수를 계기로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다른 증권사 대비 지점 통폐합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2016년 말 대우증권과 합병 이후 순차적으로 중복 지점을 통폐합하면서 6월 현재 지점 수가 97개로 1년 전보다 63개 줄었다. 전국에 지점망이 많은 대형 증권사 간 합병이어서 점포 통폐합은 불가피했다. 또 연금 사업 중심의 IWC와 연금과 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한 투자자산관리센터 등 대형 점포를 중점적으로 신설한 영향이다.

KB증권은 92개로 전년 보다 8개가 줄었다. KB증권 역시 KB국민은행과의 복합점포를 구축하고 점포를 대형화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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