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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MG GT, 포르쉐 파나메라 "한판붙자"…4도어 시장 후끈

  • 송고 2019.10.15 16:34 | 수정 2019.10.15 16:3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차체 크기 가격대 비슷 하지만 퍼포먼스 AMG GT 63 압승

AMG GT 63 Sⓒ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AMG GT 63 Sⓒ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 파나메라가 지배하고 있는 4도어 스포츠카 시장에 메르세데스-벤츠가 AMG 모델로 뛰어들었다.

파나메라에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은 메르세데스-AMG의 세 번째 독자 모델이라 4도어 첫 번째 스포츠카인 AMG GT다.

벤츠코리아는 14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퍼포먼스 드라이브’ 행사에서 AMG GT 4-도어 쿠페 출정식을 가졌다. 한국에는 AMG GT 63 S 4MATIC+4-도어와 43 4MATIC+4-도어 두 모델로 출시됐다.

이날 마크레인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가장 빠른 4-도어차로 도로위의 레이스카인 AMG GT를 한국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는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트랙위의 무기인 궁극의 드라이브 머신인 AMG GT는 4도어의 실용성과 GT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드라이빙 역학을 바탕으로 한번 들어 알 수 있는 특유의 엔진사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위의 레이스카로 불리는 AMG GT 4-도어는 시장 경쟁자로 포르쉐 파나메라를 정조준했다. 벤츠는 애초부터 4도어 스포츠카 시장의 강자인 파나메라를 잡기 위한 전략모델로 시장에 나왔다.

파나메라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2000여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4도어 스포츠카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차의 길이는 AMG GT와 파나메라가 5050mm로 같다. 폭은 AMG GT가 1955mm로 파나메라 1937mm 보다 조금 넓다.

파나메라는 엔트리모델의 가격이 1억3810만원부터 형성돼 있다. 가장 비싼 터모 모델은 2억4840만원부터 시작된다.

AMG GT도 파나메라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43 모델은 파나메라 엔트리모델보다 400만원 정도 싼 1억3420만원이며 63 S는 파나메라 터보모델보다 300만원 낮은 2억4540만원이다. 다분히 파나메라를 의식한 가격 책정이다.

퍼포먼스면에서는 63 S가 단연 앞선다. AMG GT 63 S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2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파나메라 터보는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kg.m으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하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06km/h에 이른다.

AMG GT 4도어는 벤츠의 최상위 첨단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S 클래스의 자율주행 기능 또한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다.

63 S의 V8 바이터보 엔진은 1000~3250rpm 구간에서 4개의 실린더를 지능적으로 비활성화하는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를 높였다.

43은 48볼트 전기시스템 EQ부스트가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초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에 더해 EQ 부스트는 22마력의 출력과 25.5kg의 토크가 내연기관 가속시에 추가된다.

벤츠 관계자는 “최근에 AMG GT 4-도어가 파나메라 판매량을 앞섰다”라며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파나메라 보다 한 수 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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