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서울지하철, 내일 '총파업', 현대차, 2025년까지 미래차에 41조 투자, 남북 월드컵 조별 예선 0대0 등

  • 송고 2019.10.15 20:23
  • 수정 2019.10.15 20:2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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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내일 '총파업'…출근길은 정상운행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1차 '경고 파업'이 16일 시작된다. 이에 18일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출근시간대(오전 7~9시)에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정상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버스 증차 및 막차 시간 연장, 택시 부제 해제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 근무 확정 등을 주요 쟁점에서 합의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2025년까지 미래차에 41조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 투자에 오는 2025년가지 총 41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는 2021년 레벨3, 2024년 레벨 4 수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의 일환으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의 개발자 포털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출범을 공식화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가까운 미래에 고객들은 도로 위 자동차를 넘어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오픈 플랫폼 포털을 통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 상생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동량 느는데 운임은 하락세…해운업계 고심

초대형 컨테이너선 전환기에 접어든 해운업계에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항로의 물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운임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 선박 열풍으로 한정된 물량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운임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아시아 15개국발 유럽 54개국행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월 4% 늘어난 149만3077TEU를 기록했다. 2011년 집계 시작 이후 7월 실적으로 최고치다. 올해 유럽수출항로 물동량은 2월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3인터넷은행, 소소·토스·파밀리아 컨소시엄 신청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소소스마트뱅크, 토스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도전에 나선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비롯해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이 주주를 이루고 있다.금융위는 예비인가 신청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남북 월드컵 조별 예선 0대0…'무관중'
15일 평양에서 벌어진 한국과 북한 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지난 1990년 이후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 국가대표급 경기였으나 남북관계 경색에 TV 생중계 없이 펼쳐졌다. 또 이날 경기는 5만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열렸지만 일반 관중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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