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 개최…150여개 분야 기술 공유

  • 송고 2019.10.18 09:55
  • 수정 2019.10.18 09:5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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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엔지니어링 데이. ⓒ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엔지니어링 데이. ⓒ네이버

네이버는 내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공유 행사인 '엔지니어링 데이'를 열고 150여개 분야에서 기술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네이버 개발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사내 개발 행사로 내부 개발자들이 자신이 개발했거나 연구 중인 기술들에 대해 공유는 방식이다. 발표자나 참석자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기술 공유분야는 인공지능, 네이버 컨테이너 클러스터 등 다양하다.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행사에서는 네이버 및 네이버 자회사의 86개 부서 169명의 개발자들이 152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 적용하며 쌓인 인사이트나 경험한 시행 착오들과 해결 방법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팀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등과 같은 조직 문화 노하우도 공유하는 등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세션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신청자들을 위해 발표자료를 사전에 사내 시스템에 공유하고 사후에는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을 녹화해 사후 공유한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성장위원회 책임리더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인 노하우들은 사내 기술 행사들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며 "네이버의 모든 개발자들 사이에는 기술 공유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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