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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장 확대…잇단 임상 승인

  • 송고 2019.10.21 14:36 | 수정 2019.10.21 14:3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에이티지씨, 퓨어형 톡신 ATGC-110 IND 승인

하이톡스, 2021년 상업화 목표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개발 박차로 관련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미용영역부터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퓨어(Pure)형 보툴리눔 톡신까지, 새로운 적응증을 갖춘 양질의 제품 개발 임상이 속도를 내면서다. 특히 해당 시장의 후발주자들의 참여가 늘면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지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ATGC-110' 국내 임상 1/2상에 대한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ATGC-110은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의 순수한 독소 단백질 만을 정제해 만든 제품이다. 약효는 유지하면서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춰 안전성을 갖췄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퓨어형 보툴리눔 톡신은 멀츠 제오민, 메디톡스 코어톡스다. 이 두 제품을 제외하고 국내 식약처에서 임상 IND 승인을 받은 제품은 ATGC-110이 유일하다.

김상욱 에이티지씨 경영본부장은 "에이티지씨는 R&D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는 것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최근 ‘ATGC-100’ 유럽 임상을 준비 중이고, 유럽 현지 생산을 위한 유럽 CMO 업체와의 계약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을 시작으로 휴젤의 보툴렉스, 대웅제약의 나보타 등이 출시되며 시장 규모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엔 휴온스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가 나오면서 후발업체들의 진입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회사 측은 미용영역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치료영역에서 적응증을 빠르게 획득함으로써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국내 개발사들이 보툴리눔 톡신제제에 대한 개발은 물론 임상 등을 추진하면서 시장 참여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도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입해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톡스와 안전성·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비교평가하는 게 목적이다.

회사 측은 "BMI2006주 100단위(가칭)는 앨러간사의 보톡스주 100IU와 동일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으로 하이톡스라는 제품명으로 2021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쯤 허가 및 출시될 예정인 이 제품은 전사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엔 엘지화학과 중국 공급 및 독점 판매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톡신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국산 제품뿐 아니라 수입제품까지 더하면 포화상태라 할 수 있다"면서도 "후발 업체들의 임상 속도전이 향후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시장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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