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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3Q 영업익 1420억…전년比 30.4%↓

  • 송고 2019.10.23 16:40 | 수정 2019.10.23 16:4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매출 2조8460억원…전년比 0.8%↑

복합발전 등 약 1조9000억 신규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0억원 증가했지만, 빌딩 사업과 인프라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0억원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242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에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발전, 아산 디스플레이 8라인, 평택 반도체 2기 등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로 누계 기준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4분기에는 하이테크, 복합발전, 태양광발전 등을 수주해 연간 목표 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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