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10%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홍가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임랄디(휴미라 BS)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이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1986억원으로 11.4% 증가, 영업이익은 526억원으로 357.8%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 신약 허가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임상 결과 확인과 내년 초 식품의약청(FDA) 시판허가 신청이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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