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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5.97달러…美 원유재고 감소

  • 송고 2019.10.24 09:21 | 수정 2019.10.24 09:2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정제가동률 상승…美 휘발유·유분 재고 감소

국제유가는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9달러 오른 55.9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7달러 상승한 61.17로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2달러 뛴 59.67달러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예상 밖의 미 원유재고 감소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을 깨고 정제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전주대비 170만 배럴 감소했다.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 역시 각각 310만 배럴, 272만 배럴 감소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한 97.46을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8.20달러) 오른 149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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