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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베트남 금융당국과 핀테크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송고 2019.10.24 14:29 | 수정 2019.10.24 14:29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 선발해 입주 공간 제공, 베트남 진출 육성 프로그램 등 지원

금융위는 최훈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금융위 대표단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하노이 방문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월25~26일)과 한-메콩 정상회의(11월27일) 개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베트남과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한국의 교역·투자·개발협력 분야 1위 국가로서 우리 금융회사도 베트남에 다수 진출해 금융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젊은 인구구조와 높은 경제 성장률, 디지털 보급률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베트남은 약 1억명 인구구의 65%가 35세 미만이며 실질 GDP 성장률은 6% 중반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전체 인구의 인터넷 보급률은 68%며, 도시지역 스마트폰 보급률은 72%에 달한다.

아울러 최 위원은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 '핀테크 데모데이 인 하노이'에 참석해 우리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지원했다.

우리금융의 디노랩 베트남은 국내 금융회사 핀테크랩이 해외 진출한 3번째 사례다. 24일 하노이에 위치한 '켐퍼스 K'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우리금융은 그간 국내에서 핀테크랩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1기로 에이젠글로벌·인포플러스·엘핀·에스씨엠솔루션·모바일퉁 등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를 선발해 입주 공간 제공, 베트남 진출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핀테크 기업을 연간 5개사 내외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의 개소식에 이어 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데모데이 인 하노이'도 개최됐다. 이 행사는 베트남 현지에 있는 국제기구, 다국적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AC)과 연계해 한국과 베트남 핀테크 기업의 투자 및 시장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국에서 10개의 핀테크 기업이 참석, 전시부스 및 발표를 통해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호 진출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현지 투자 및 AC 기관과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우리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 진출 등을 지원했다.

최 위원은 "아세안 주요 국가들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협력해 왔으며 금융혁신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아울러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 핀테크랩과 협력하는 모델이 아세안 주요 국가로 확산되는 모멘텀을 살려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 상임위원은 또 베트남 금융당국(중앙은행·국가금융감독위원회) 고위급과 양자 면담을 해 금융 분야 실질 협력 확대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 위원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 금융사의 영업상 애로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금융당국이 핀테크 등 금융혁신 분야의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인 만큼 양국 간 금융혁신 정책·제도 공유와 핀테크 기업의 활발한 상호 진출을 위한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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