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 감소 위한 중앙정부 역할 강조
韓, 2040년까지 2300만톤 미세먼지 감축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가 막을 내렸다.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번 총회의 논의 내용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 역할,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경제 육성 등으로 압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기구, 관련업계, 시민사회 및 학계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선언문 섹션(Section) I과 선언문 섹션 Ⅱ에 나눠 담았다고 25일 밝혔다.
섹션 I에서는 ▲도시 대기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선도적인 역할 ▲공기, 물, 토양 및 위험한 화학 물질 오염 감소를 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확대 ▲시민들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소비 프로슈머 모델 구축 ▲청정조리용 에너지 솔루션 개발
▲민관 협력을 촉진 및 NGO와의 연합 ▲발·송·배전에서부터 저장 및 수요 관리에 이르기는 시스템 유연성 활성 ▲소규모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석탄의 단계적 폐지 ▲탄소배출 부과 ▲기존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강화 등을 다뤘다.
국내 현황에 초점을 둔 섹션 Ⅱ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력생산량의 20%까지 달성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수소 생산 ▲2040년까지 2300만 톤의 미세먼지와 2700만 톤의 CO2 감축 ▲상향식(Bottom-up) 접근방식에 기초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해법 마련 등의 내용이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이번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는 NGO, 학계, 기업, 산업 등 108개국 정부 대표, 민간 및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서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MEXIREC 2017(멕시코 시티/멕시코), SAIREC 2015(케이프 타운/남아프리카), ADIREC 2013(아부 다비/UAE) , DIREC 2010(델리/인도), WIREC 2008(DE/BUSTon), BIREC 2005 (베이징/중국), Renewables 2004 (본/독일)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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