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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조선, 하락세 철강…엇갈린 성적표

  • 송고 2019.10.28 06:00 | 수정 2019.10.28 08:4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3분기 철강제품 수출액 전년 동기대비 감소 반면 선박류는 증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3분기 수출액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철강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선박류 수출액은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부진과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쿼터제 강화 등이 철강업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조선업계의 경우 액화천연가스(LNG)선 및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등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철강제품 수출액은 76억53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인 92억83000만달러 대비 약 17% 감소했다.

철강제품의 수출액 하락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철강 수요가 부진한 점이 한몫했다. 반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무역주의는 더욱 심화되며 쿼터제는 점차 강화됐다.

반면 선박류 수출액은 51억3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인 36억9200만달러 대비 약 4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글로벌 조선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는 2020년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선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는 조치)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올해 LNG선 발주량이 전년보다는 못하지만 하반기부터 카타르 등에서 대규모 LNG선 발주 시작이 예고돼 있는 만큼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해운업 대형화 추세에 따른 초대형 컨선 발주도 차츰 시동이 걸리고 있다.

컨선은 지난해와 달리 상반기 부진한 발주로 조선사들의 애를 태웠다. 하지만 이달 들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이 2만3000TEU급 컨선을 각각 6척, 5척 수주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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