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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분기 영업손실 564억...전년比 적자전환

  • 송고 2019.10.30 16:02 | 수정 2019.10.30 16:0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매출 6708억,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판가 하락 및 폴리실리콘 원가 상승 영향

"2020년 이후 추가 신규 증설 제한" 전망

ⓒOCI

ⓒOCI

OCI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708억원, 영업손실 5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2% 하락,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OCI는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 매출액 하락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하나, 주요 품목 판가 하락 및 폴리실리콘 제조원가 상승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직케미칼부문은 매출 3200억원, 영업손실 66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폴리실리콘 판가가 7% 하락했지만 판매량은 18% 증가했고 달러 강세로 매출은 증가했다. 폴리실리콘 한국 공장의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4분기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풀가동 및 자체 CA공장 가동으로 원가 하락이 기대된다고 OCI측은 전망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부문은 매출 281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로 중국공장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2% 하락하면서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 공장은 벤젠 판매가격 상승 및 핏치 판매량 증가, 유가 하락에 따른 원료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향상했다. 4분기는 한국 공장의 정기보수로 매출액 및 수익성에 영향이 있을 예정이며,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요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솔루션부문은 매출 94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OCI SE의 가동률은 전분기 정기보수 후 정상화 됐으나, SMP(계통한계가격) 및 REC(신재생공급인증서)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 12% 하락하면서 매출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REC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약 35억원 반영됐다. 4분기에는 정부의 REC 시장 변동성 완화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의 RPS 의무 이행량 조기 이행이 기대되나, 단기간 내 REC 단가 향상에는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OCI는 태양광 시장의 중장기 전망에서 "2019년 시장은 중국의 설치 회복세가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지연됐으나 북미, 유럽, 인도 등 성장으로 신규 설치로 120GW가 전망된다"며 "2019년 이후 수요는 비 보조금(Subsidy-free) 프로젝트가 주도하는 기존 시장 강세와 다양한 신규시장 성장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리실리콘 가격에 대해서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중국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의 연 저점이 확인됐다"며 "2020년 이후 추가 신규 증설 제한과 경쟁력이 낮은 폴리실리콘 업체의 가동 중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OCI는 폴리실리콘 제조 원가에 대해 "고정비 절감과 말레이시아 PS1 Revamping 효과로 전년 대비 20% 절감이 예상된다"며 "2020년까지 변동비를 중심으로 2019년대비 추가 12%의 제조 원가 감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OCI는 옛 공장부지인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154만6700㎡ 부지의 도시개발을 위해 자회사 DCRE가 지난 10월 현대산업개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2020년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사업비는 총 5조7000억원이다.

OCI는 지난 9월 현대자동차와 전략적 제휴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대차의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태양광발전용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ESS와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사업 모델 발굴 및 국내 및 북미지역 분산형 발전시장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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