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5000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팬오션은 31일 중국 장수성에 위치한 뉴 타임즈 조선소에서 추성엽 대표이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만5000톤(재화중량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조선은 'SEA GUAIBA(씨 구아이바)'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지난 2017년 11월 발레사와 체결한 6척의 신규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는 첫번째 선박으로 향후 25년 동안 연간 약 1200만달러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5척을 추가 인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은 이 계약 수행을 통해 총 2억톤 가량의 추가 물량 및 18억불 가량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1800TEU 컨테이너선 및 마케팅용 벌커 등 추가로 투자한 총 7척의 선박이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또 한번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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