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투자계획에 대해 "울산 MeX은 시운전 중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생산능력은 16만톤에서 36만톤으로 늘 것"이라며 "수직계열화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 PC공장 또한 시운전 중으로 생산능력은 12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가, 연간 25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44억달러를 들여 에틸렌 100만톤을 신설한다"고 부연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롯데케미칼과 롯데타이탄에서 각각 49%, 51% 지분율을 갖는다. 준공은 2023년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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