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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국내 최초 다목적 대형방제선 수주

  • 송고 2019.11.06 10:11 | 수정 2019.11.06 10:1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700억원 규모…특수목적선 경쟁우위 입증

다목적 대형방제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한진중공업

다목적 대형방제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다목적 대형방제선을 수주하며 특수목적선 분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5일 해양환경공단과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700억원 수준으로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2년 해양환경공단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10월 23일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다목적 대형방제선 거조 입찰 결과 우선협상 1순위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실사와 계약조건 협상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02m, 폭 20.6m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난 및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양부유물을 수거하거나 타선 소화 및 비상 예인 등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재난 대응 선박이다.

현재 국내에는 해상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500톤 미만의 중소형 방제선 60여척이 운용되고 있으나 기상 악화 시 사고 현장에 접근하기가 어려워 대형방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국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요구에 힘입어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부사업으로 시행이 확정됐다. 이후 해양환경공단은 유럽의 방제선을 정밀실사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설계에 반영했고 이번에 한진중공업이 건조를 맡았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쇄빙선과 탐사선 등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다목적 대형방제선을 완벽히 건조해 국가 방제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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