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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 개막

  • 송고 2019.11.07 12:07 | 수정 2019.11.07 12:08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디지털금융 관련 소비자보호·위험관리·사이버위협 대응방안 논의

손병두 부위원장 "금융보안, 혁신 위한 투자 관점으로 접근해야"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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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인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가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막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3개 트랙·18개 세션에 걸쳐 디지털 금융 안정 및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 금융 혁신기술과 위험관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는 금융결제망에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오픈뱅킹 시행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들이 추진됨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금융보안의 중요성과 대응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금융보안원의 김영기 원장은 "오픈뱅킹 등으로 비금융산업의 금융시장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고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마이데이터 등 타 산업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으나 보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파괴적인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안정, 균형, 혁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금융보안을 비용과 규제의 관점이 아닌 혁신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회사들은 보안관제에 대한 투자확대와 동시에 사이버공격 등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으며 핀테크 기업들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수준의 보안 인식과 투자가 요구된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보안은 IT리스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산업적 측면의 다양한 운영리스크를 관리·통제하는 문제로 폭넓게 이해돼야 한다"며 "금융회사가 전사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리스크를 관리하는 금융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전환 흐름 속에 금융보안은 금융안정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 가치"라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보안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할 때"라고 덧붙였다.

'현실 세계에 대한 위협 다크웹: 그 분석과 대처'를 주제로 한 신승원 카이스트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컨퍼런스는 고학수 교수의 기조강연(금융영역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새로운 도전)과 각 세션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금융보안 관련 논문 및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컨퍼런스가 열린 그랜드볼룸홀 입구에서는 다양한 금융보안 관련 기업들이 부스를 내고 보안기술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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