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7일) 이슈 종합] 아시아나 본입찰 다크호스 없었다, 권용원 금투협회장 사망, 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세 등

  • 송고 2019.11.07 19:42
  • 수정 2019.11.07 19:4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아시아나 본입찰 다크호스 없었다…"입찰가격이 승자 결정"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깜짝' 대기업 등판 등 다크호스는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적격인수후보에 오른 3개 컨소시엄만이 본입찰에 참여했고 입찰가격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7일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 KCGI(강성부 펀드)·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등 3곳이 입찰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SK, GS, 한화 등 대기업이 결국 나타나지 않으면서 당초 예상대로 3개 컨소시엄이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권용원 금투협회장 사망…"갑작스런 비보에 애통"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금융투자업계는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오전 권 회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권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금투업계 안팎은 비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금융투자업게 관계자는 "증권거래세 인하 등 업계 숙원사업을 달성했고 오랜 시간 자본시장업계에 몸담았던 분인 만큼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셨던 분"이라며 "유명을 달리하시게 돼 매우 당혹스럽고 애통하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세…오름폭 동결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정부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돼 상승폭은 보합을 기록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전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강남4구는 전주 대비 0.01%p 상승한 0.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축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축 및 외곽지역의 갭메우기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5년 외고·자사고·국제고→일반고 일괄 전환
정부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를 오는 2025년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49곳의 일반고의 모집 특례도 폐지한다. 일반고 전환 대상 학교들은 2025년 이후에도 외고의 경우 기존 학교 명칭을 그대로 쓰면서 특성화된 외국어 교육과정을 그대로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 3Q 매출 7832억·영업익 591억…"전 사업 호조"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지속적 성장,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