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생산직 이어 사무직도 희망퇴직

  • 송고 2019.11.08 10:12
  • 수정 2019.11.08 10:1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 url
    복사

8일부터 안내 시작…2007년 이후 처음

다음달 말 절차 마무리…생산직은 완료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진행한 생산직 희망퇴직에 이어 일반 사무직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 접수 절차에 들어갔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대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 차 이상 사무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기본급의 26개월치가 지급된다. LG디스플레이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접수하고 12월 말께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생산직 희망퇴직은 지난달 말 완료된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