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11일 출시했다.
오프라인 번역은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도 파파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기능.
사용법은 간단하다. 앱 왼쪽 상단 삼선 메뉴에 위치한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선택한 뒤 방문할 지역 등에 적합한 언어팩을 미리 설치해두면 된다.
사용자가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 진입하면 앱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감지해 오프라인 번역 모드로 전환된다.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이뤄진 12개쌍의 언어로 사용 가능하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만의 AI 번역 모델을 소형화해 작은 용량으로도 효율적으로 번역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언어의 장벽을 넘나들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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