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6일) 이슈 종합] 홍남기 "내년 韓 경제 키워드, '부동산·일자리·잠재성장률'", 일본, 삼성·SK에 액체 불화수소 수출 허가 등

  • 송고 2019.11.16 16:27
  • 수정 2019.11.16 16:2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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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내년 韓 경제 키워드, '부동산·일자리·잠재성장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 개선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이 과열되거나 이상 징후를 보이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여러 조치가 손 안에 있으므로 작동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과 우리 경제의 허리인 30~40대의 좋은 일자리를 위해 정부도 진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달 정부가 발표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5대 분야 구조개혁은 ▲산업혁신 ▲노동시장 혁신 ▲공공부문 혁신 ▲인구구조·기술변화 등 구조적 변화 ▲규제 혁신과 사회적 자본 축적 등이다.

◇ 일본, 삼성·SK에 액체 불화수소 수출 허가

일본 정부는 최근 자국 화학소재 생산업체인 '스텔라케미파'의 대(對)한국 액체 불화수소 수출 허가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통보했다. 이번 허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지난 7월 수출 규제 발표 직후 주문한 물량 가운데 서류보완을 이유로 반려된 일부에 대한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를 특별한 이유 없이 무작정 미룰 경우 '수출 통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 측 제소에 따라 진행 중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과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어 일본이 이번 허가를 결정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G-STAR 2019] 닌텐도코리아, 포켓몬스터소드·실드 시연 인기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9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지난 14일 개막, 오는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곳에서 닌텐도는 야외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닌텐도 스위치 게임 '포켓몬스터소드·실드를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닌텐도 부스는 포켓몬스터소드·실드 시연 외에도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 식품외식업계, 고정관념 깬 이색 메뉴 출시 '봇물'

분식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최근 편의점 CU와 손잡고 ‘가락떡볶이’를 출시했다. 가락떡볶이는 바르다 김선생의 인기 메뉴인 가락 떡볶이를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재현한 제품이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지난 9월 신메뉴 ‘전주불백피자’를 출시, 낯설지만 익숙한 조합으로 소비자의 편견을 깨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는 마카롱과 음료를 한 잔에 담은 ‘메리마카롱’ 시리즈를 내놓았다.

◇ 우오현 SM그룹 회장, 제주 불우아동 돕기 첫발

SM디지털아트뮤지움은 지난 3일 개관 이후 제주지역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 및 지역 유치원생들을 연이어 초대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인근 한라유치원 어린이 80여명은 SM디지털아트뮤지움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를 시청했다. 우오현 회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꿈나무들이 즐기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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