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내년 실적 급증과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217.2% 증가해 2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속 서프라이즈 요인은 디펜스 K-9 수출 증가와 항공엔진 장기공급계약(LTA) 마진 개선 때문"이라며 "올해 충당금 반영이 지속되나 그럼에도 사업부별 턴어라운드 구간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7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8.2%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도 매출액은 6조3794억원으로 18.6% 증가, 영업이익은 2708억원으로 50.1%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펜스, 인도 비호복합, 호주 랜드400, 사우디 비호복합 UAE K-9, 항공엔진 추가 수주와 시스템 수주 등 대규모 수주도 앞두고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기계주 톱픽(TOP-PICK)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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