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303,000 510,000(-0.51%)
ETH 5,057,000 38,000(-0.75%)
XRP 897.1 13.6(1.54%)
BCH 883,100 65,200(7.97%)
EOS 1,600 87(5.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 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에 100억원 투자

  • 송고 2019.11.18 10:42 | 수정 2019.11.18 10:43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강화

비용 감소 및 효율적 인력 투입

SK바이오팜 연구원들이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SK]

SK바이오팜 연구원들이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SK]


SK㈜가 AI(인공지능) 신약개발사 투자로 바이오·제약 부문 경쟁력을 키운다.

SK는 최근 AI 신약개발사인 주식회사 스탠다임(Standigm)에 약 1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학자, 의학화학자(Medical Chemist), 시스템생물학자(System Biologist) 및 변리사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회사다.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 등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파킨슨병 등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K는 이번 투자로 현재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한다. 스탠다임이 보유한 데이터 학습(트레이닝)·후보물질군 생성(제너레이션)·최종 합성 후보 선별(필터링) 등 신약 후보 물질 디자인 과정을 가상환경에서 자동 수행하도록 설계된 AI 솔루션 기술과 시너지를 창출한다.

업무 및 비용 측면에서 효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약산업에서의 AI는 신약 개발 대상 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다양한 단계에 적용된다.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감소는 물론 개발 성공 확률까지도 높인다. 수십 명이 수년 간 분석할 양의 논문을 AI는 단 하루에 분석하기 때문에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도 있다.

일본제약공업협회에 따르면 AI를 신약개발에 적용할 경우 평균 10년이 걸리던 신약개발 기간은 3~4년으로 최대 70% 감축되고, 평균 1조 2200억원이 들던 개발 비용은 절반으로 절감된다.

SK 관계자는 "AI 신약 개발 기술은 기존 신약개발 사업의 비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이라며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된 알고리즘 개발 등 자체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스탠다임과 SK그룹간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AI기술이 글로벌 마켓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3:11

100,303,000

▼ 510,000 (0.51%)

빗썸

03.29 23:11

100,177,000

▼ 697,000 (0.69%)

코빗

03.29 23:11

100,247,000

▼ 638,000 (0.6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