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발화 원인 규명' 조원서 KTL 본부장 동탑훈장

  • 송고 2019.11.19 11:00
  • 수정 2019.11.19 08:2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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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표원 코엑스서 '2019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품안전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상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생산·유통·사용 전과정에서 모범이 되는 제품안전 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제품안전관리 유공자와 유공단체 등 총 4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스마트폰 배터리 발화사고 원인 규명을 통한 배터리 안전성 향상, 국내 중대형 2차전지 시험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조원서 본부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유해물질 제로(0) 경영'을 도입하고 어린이용 가구 소재와 안전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한 현대리바트 신학렬 센터장이 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엔유씨전자가 세계 최초 원액기 안전설계 원천 기술과 모듈 안전장치가 포함된 제품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제품안전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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