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2 최신 기능, 갤럭시 워치로 확대 적용

  • 송고 2019.11.19 14:47
  • 수정 2019.11.19 14:4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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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빅스비, 터치 베젤 인터페이스 활용 등 새로운 기능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최신 기능을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삼성헬스, 빅스비 등 새로운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에서 눈에 띄는 업데이트는 ‘빅스비’ 지원이다. 음성 명령만으로 목표를 설정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서로 다른 두 도시 간 시간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사용자의 경우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들에게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터치 베젤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워치 화면 테두리 베젤을 원을 그리듯 터치하며 움직이면 더욱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워치 페이스를 취향에 따라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기존에 제공됐던 17가지 서브 다이얼 조합 외에, 24개의 조합을 추가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마이 스타일(My Style)[1]’ 기능으로 나만의 특별한 워치 페이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오늘 입은 옷이나 배경을 촬영하면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패션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턴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 경험도 업데이트를 통해 향상됐다. 통화하거나 운동할 때 실행 중인 작업 내용은 ‘진행 표시 아이콘’을 통해 시계 화면 아래쪽에 표시되어, 홈 스크린에서도 언제든지 실행 중이었던 작업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스톱워치·통화 등 다른 앱을 사용하고 있을 때에도 현재 시각이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한눈에 시간을 확인하기 좋다.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는 △보다 선명한 그래픽 UI △한눈에 들어오는 퀵 패널 아이콘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 헬스로 누릴 수 있는 기능도 더욱 다양해졌다.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착용하면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사용자의 경우, 일일 활동 추적 기능을 이용해 운동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어 보다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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