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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價 반등…"당분간 상승 지속"

  • 송고 2019.11.21 11:15 | 수정 2019.11.21 11:17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11월 1주 국제 휘발유價 전주比 배럴당 3.93달러 증가

원달러환율 15일만에 14원 상승…OPEC 추가 감산 유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6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이번주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내 휘발유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휘발유 가격이 11월 첫째주부터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그간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도 힘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내 경유 가격은 국제 경유 가격 감소에 따라 하락세를 좀 더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1월 둘째주에 리터당 1534.4원에서 셋째주 1535.36원으로 소폭 상승, 6주 만에 하락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국내 휘발유와 2~3주 시차 차이를 두는 국제 휘발유 가격은 싱가포르 석유시장 기준 11월 1일부터 매일 배럴당 1~2달러씩 올랐다. 11월 첫째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3.93달러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둘째주에 진입해서도 연일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휘발유 가격은 첫째주보다 배럴당 1.16달러, 10월 평균 휘발유 가격보다는 4달러 가량 상승했다.

이 기간 국제 휘발유는 이란의 JCPOA(핵합의) 추가 이행 축소 조치 발표, 미 원유 시추기 수 2주 연속 감소, 캐나타 앨버타 주의 원유를 미국 텍사스 주로 이송하는 TC Energy의 키스톤(Keystone)송유관 가동 중단,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내년 석유 과잉공급 전망 등으로 반등했다.

수입가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환율은 지난 11월 5일 달러당 1156원으로 저점을 기록하더니 보름 만에 1170원으로 뛰어 올랐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전문가들은 휘발유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10월보다는 배럴당 4달러 가량 올랐고, 비교적 재고 소진이 빠른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곳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번주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3일 연속 상승했다. 20일은 전일 대비 리터당 0.47원, 21일은 전일 대비 0.33원 오르며 평균 1620.99원으로 집계됐다.

2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일보다 리터당 0.16원 상승한 1535.62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경유 가격은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국내 경유 가격은 전일 대비 리터당 0.52원 하락한 1379.1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경유 가격은 싱가포르 석유시장 기준 11월 첫째주에 전주 대비 0.54달러, 둘째주에는 0.44달러 하락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OPEC 감산 연장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이 있을 수 있겠다"며 "그간 추가 감산에 회의적이었던 러시아가 입장을 바꿔 내년 OPEC 원유생산 감산 연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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