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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 핵심…"브랜드 아파트·학세권 입지"

  • 송고 2019.11.26 06:00 | 수정 2019.11.26 08:0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청약통장 상위 50개 단지 중 34개 단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명문 학군 근처 아파트 시세 상승 및 신규 단지 청약 경쟁률도 높아

서울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 ⓒEBN

서울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 ⓒEBN

올해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단지, 학세권 단지가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청약 결과나 시세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시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올해 전국 분양단지 중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상위 50개 단지 중 34개 단지는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든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였다.

올해 분양단지의 몰린 전체 1순위 통장 중 이 34개 단지에 몰린 1순위 통장 비율은 절반 가량에 달한다.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대형 건설사의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브랜드 가치는 집값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 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의 평균 시세는 올해 11월 기준 12억8500만원으로 같은 지역의 아파트 동일 면적 대비 약 3억원 의상의 시세 차이가 나타난다.

대전 서구 도안동 도안 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평균 시세는 같은 기간 5억4000만원으로 같은 지역 동일 면적 아파트 대비 약 1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론칭하고 강남권 분양 단지에 첫 적용했다. 르엘대치는 이번달 1순위 청약에서 2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아파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교육환경이 좋은 일명 '학세권' 입지의 아파트도 분양시장에서 뜨거웠다.

특히 정부가 대학입시제도에서 정시 비중을 확대하기로 하고 자사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면서 명문학군 주변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다.

KB부동산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 6단지는 올해 3월 전용면적 84㎡ 기준 8억에서 10월말 9억2000만원으로 1억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인초, 양정중·고교가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 월촌중, 한가람고 등 명문 학군이 혀성돼 있다. 대형 학원가도 밀집해있다.

평촌 학원가로 관심이 높은 안양에서 서울대 진학률이 높은 만안구 안양동 내 래미안 메가트리아 아파트는 전용면적 47㎡ 기준 지난해 7월 6억4000만원에서 올해 2월 7억으로 반년만에 6000만원 가량 올랐다.

대구에서는 전통적인 명문학군으로 알려진 범4만3 지역 내에서는 힐스테이트 범어(85.32대 1), 범어센트레빌(77.31대 1) 등이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학군과 거리가 있는 황금동에서는 수성범어에일린의뜰(16.66대 1), 수성레이크푸르지오(8.58대 1)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요자 쏠림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학세권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빠른 수험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보호법에 따라 유해시설이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자 쏠림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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