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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조장비 '삼성 이그니스' 탄생 배경은?

  • 송고 2019.11.28 06:00 | 수정 2019.11.27 23:54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눈 역할 '이그니스 비전', 귀 역할 '이그니스 보이스'

이그니스 비전 2000대, 이그니스 보이스 1000대 소방서 기증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뉴스룸

소방관들의 아이디어와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만나 실제 사건사고 현장에 투입 가능한 '전자 소방관'이 탄생했다. 소방관의 '눈' 역할을 하는 '이그니스 비전'과 '귀' 역할을 하는 '이그니스 보이스'다. '이그니스 비전'과 '이그니스 보이스'는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 활동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이 겪은 어려움과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의 작업 과정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소방공무원 한경승 씨는 "화재 현장에 들고 가는 장비가 상당히 많다"며 "가볍고 크기가 작고, 사용하기 편한 장비를 생각하게 됐다"고 이그니스 비전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승 씨는 실제 화재 진압 현장에서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가 한국산업기술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3명과 함께 '이그니스'팀을 이뤄 사회공헌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의 문을 두드렸다.

삼성전자는 사회에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했다.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이그니스 비전'과 '이그니스 보이스'가 탄생하게 됐다.

'이그니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통해 현직 소방관이 속한 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된 제품이다.

이그니스 비전은 물체가 가진 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경량 열화상 카메라 장비로 요구조자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방관들의 눈이 돼준다.

이그니스 보이스는 골전도 스피커와 마이크를 동시에 적용한 통신장비로 열과 소음 가득한 환경에서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현재(27일 기준)까지 전국 각지 소방서에 이그니스 비전 2000대와 이그니스 보이스 1000대가 기증됐으며 해외에도 300대의 이그니스 비전이 안전한 구조 활동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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