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총 64명 임원인사…'젊은 인재' 대거 발탁

  • 송고 2019.11.29 11:02
  • 수정 2019.11.29 15:5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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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식 현대백화점 부사장(상품본부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나명식 현대백화점 부사장(상품본부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6명, 전보 28명 등 총 64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0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 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검증 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킨 정기 사장단 인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김형종(59)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윤기철(57)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 김민덕(52) 한섬 대표이사를 각각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들 모두 60년대생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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