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17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제도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한다.
여기에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어야 선정 자격이 주어진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기업은 116개이며 전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생산기업은 총 917개다.
이 중 중소기업은 427개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소상공인 제외)되는 곳은 약 39만개다.
이를 기준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0.1%에 불과하다.
또한 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수출이 국가 총 수출의 40.7%를 차지, 국가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세계일류상품은 녹록지 않은 글로벌 환경에서도 세계시장의 경쟁을 뚫고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영주 유니베라 대표는 "알로에는 새롭게 그 효능이 조명되고 있는 주목 받고 있는 소재"라며 "글로벌 리더 답게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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