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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창저우 배터리 공장 준공…베이징자동차 공급

  • 송고 2019.12.05 13:58 | 수정 2019.12.05 13:5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013년 설립한 3사 합작법인 BESK 100% 자회사

NCM배터리 생산…연산 전기차 15만대 충당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공장 'BEST'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중국 업체들과 협력해 공동으로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전략의 첫 결실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공장 'BEST'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중국 업체들과 협력해 공동으로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전략의 첫 결실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창저우에 7.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준공, 2020년 초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금탄경제개발구에 건설한 배터리 셀 공장 'BEST(北电爱思 特(江苏)科技有限公司)'의 준공식을 열었다.

SK이노베이션과 손잡은 베이징자동차는 지난해 기준 중국내 전기차 판매량 2위, 베이징전공은 중국의 유력 전자부품 제조사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총 10억 위안(약 1680억원)을 투자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BESK'를 설립했다.

이번에 준공한 BEST는 BESK의 100% 자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49%, 베이징자동차와 베이징전공이 51%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앞서 BESK는 베이징에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BEST는 SK이노베이션의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거점지이다. 약 5만 평(16.8만㎡) 부지에 전극라인 2개, 조립라인 4개, 화성라인 4개를 구축해 연간 7.5GWh 셀을 생산한다. 이는 50KWh 전기차 배터리 기준 연산 15만대를 충당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BEST 공장 완공으로 SK이노베이션은 연산 약 25만대에 공급 가능한 약 12.2GWh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헝가리 코마롬 공장도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19.7GWh로 확대된다.

BEST는 SK이노베이션의 최신 배터리 생산기술과 서산 2공장에 적용된 스마트팩토리에 기반한 최첨단 시설로, 이 공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NCM622 배터리, NCM811 배터리 등 삼원계 배터리(NCM 배터리)를 생산, 2020년 초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베이징자동차 외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다수 전기차 업체에 납품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딥체인지에 기반한 배터리 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첫 발을 내딛은 매우 의미 있는 공장 준공"이라며 "향후 중국의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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