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등극

송고 2019.12.05 14:11 | 수정 2019.12.05 14:11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1640대 판매로 수입차 전체 판매 1위

12월 최대 300만원+개소세 인하·워런티 마지막 혜택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신형 티구안이 11월 전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5일 폭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본격 인도가 시작된 2020년형 신형 티구안은 11월 한달 간 총 1640대가 판매됐다. 이 중 최상위 트림인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이 1244대가 판매되며 높은 판매 성과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편의안전사양을 폭넓게 적용한 두 가지 상위 트림만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 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 또한 판매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3년의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제공된다.

또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달 티구안을 최대 280만원을 할인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개소세 인하 혜택,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이번 12월까지만 제공될 예정이어서 티구안을 고민하는 고객들은 이달이 구매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의 개소세 인하분 반영한 판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41,33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9,000원이다. 특히 2020년형 티구안부터는 프레스티지 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폭스바겐 최초의 SUV 티구안은 10여년 간 전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난 2014년, 2015년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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