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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영업익·이익률 상승세

  • 송고 2019.12.05 14:28 | 수정 2019.12.05 14:2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3분기 누적 영업익 260억원…전년 기록 넘어서

영업이익률 2016년 마이너스→2019년 4.40%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2011년 이래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분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약 2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198억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영업이익률도 4.40%를 기록했다. 2016년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률은 2017년 2.13%, 2018년 2.35%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실적 개선은 공공공사와 주택사업 부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공사의 경우 지난해 수주한 부산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올해 판교테크노배릴 교량 및 단지 조성공사, 양산집단에너지 시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등 건축·토목·플랜트 각 부문에서 올해 약 5300억원의 물량을 확보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73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이미 11%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택사업 강화에 따른 정비사업 분야에서의 실적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최근 인천 경동율목 재개발과 원주 세경1차 재건축, 용인 모현1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해 약 2조원대의 미착공 공사 수주잔고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부산 서대신동에서 분양한 대신 해모로 센트럴은 조기에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조선부문 역시 해군 함정과 관공선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지난 10월 해군 차기고속정 4척을 2460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이달 초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다목적 대형방제선 1척도 700억원에 건조하기로 했다. 이달 중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함량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스크러버를 장착하기 위한 기술과 용역을 제공하는 선박 개조 사업을 준비해왔다. 친환경 선박 개조사업을 일회성 수익사업이 아닌 회사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구계획 이행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인천북항배후부지 매각으로 올해 약 2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지난 10월에는 동서울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신세계동서울PFV에 매각해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성장기반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구성원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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