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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접 써봐야 안다"…'SKT 5GX 트레일러' 전국 누빈다

  • 입력 2019.12.12 11:18 | 수정 2019.12.12 11:1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LoL 멀티뷰부터 버추얼 소셜 월드까지 5G 특화 서비스 체험

농구장서 3D 홀로그램·미디어 파사드 등 5G ICT 기술 선봬

잠실학생체육관 앞에 설치된 잠실학생체육관 앞에 설치된 'SKT 5GX 트레일러'에서 고객들이 5G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SK텔레콤

지난 11일 서울 SK나이츠 홈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시작 1시간 전임에도 경기장 앞이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매표소 앞 'SKT 5GX 트레일러'를 체험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5GX 트레일러는 대형 트레일러 차량에서 SK텔레콤의 5G 특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험존이다. 2019-2020 시즌 프로농구 개막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잠실학생체육관 등을 찾아 농구팬들에게 5G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갤럭시노트10 출시 당시 처음 선보인 5GX 트레일러의 체험 콘텐츠는 지난여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가상현실(VR) 체험 디바이스에는 최근 SK텔레콤이 페이스북과 함께 한국 시장에 선보인 '오큘러스 고(Go)'를 추가했다. 오큘러스 고는 스마트폰 없이 자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기존 디바이스보다 더 몰입감 있는 VR 체험을 선사한다.

SK텔레콤의 VR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버추얼 소셜 월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는 고객이 직접 가상공간에 들어가 아바타를 이동시키며 폭죽, 응원봉, 쿠션, 음료 등 여러 아이템을 움직여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5GX 트레일러에서는 e스포츠 특화 서비스인 '멀티뷰'와 '점프 AR 동물원'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5GX 트레일러를 찾은 한 농구팬(17)은 "SK텔레콤 5G 고객이라 관련 콘텐츠를 한 번 체험해 보고 싶었다"며 "롤(LoL)을 좋아하는데 12개 시점으로 골라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육관 앞에 설치된 잠실학생체육관 앞에 설치된 'SKT 5GX 트레일러'에서 고객들이 5G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SK텔레콤

현재까지 5GX 트레일러에는 약 13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포항 등 전국 각지를 찾아 지역 고객들에게 5G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GX 트레일러는 대형 쇼핑몰이 드물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 도시에서도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체험 행사를 열 수 있다.

SK텔레콤의 5GX 트레일러는 고객 체험을 강조하는 ICT업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새로운 서비스나 디바이스의 경우 복잡한 설명보다는 직접 써볼 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5G 클러스터인 'SKT 5GX 부스트 파크'를 올해 70여 곳에서 내년에는 3배 수준인 230여 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5GX 트레일러로 스포츠 경기장, 지역 축제 등 전국 곳곳을 찾아 고객들이 직접 5G를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구장 밖에서 5GX 트레일러를 체험했다면 안에서는 5G 시대의 화려한 ICT 기술을 엿볼 수 있다.

SK나이츠는 벽면을 정교하게 3D 맵핑하고 총 4대의 대형 프로젝터를 설치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SK텔레콤SK나이츠는 벽면을 정교하게 3D 맵핑하고 총 4대의 대형 프로젝터를 설치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SK텔레콤

SK나이츠는 이번 시즌 5G 및 ICT를 접목한 '스마트 경기장'을 구축했다. 우선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에서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3D 홀로그램 쇼를 구현해 선보이고 있다.

총 28대의 홀로비전 장비 및 시스템을 통해 경기장 상공에 개별 선수, SK나이츠 로고 등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한다. 경기 전 선수 소개, 휴식시간 광고, 경기 후 축포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 건물 내벽을 스크린 삼아 입체영상을 투사해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도 선보인다. SK나이츠는 벽면을 정교하게 3D 맵핑하고 총 4대의 대형 프로젝터를 설치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SK나이츠 선수들의 3D 홀로그램 모습.ⓒSK텔레콤SK나이츠 선수들의 3D 홀로그램 모습.ⓒSK텔레콤

이날도 3D 홀로그램과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해 펼쳐지는 오프닝 쇼 및 암전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SK텔레콤은 '5GX 부스트파크'를 잠실학생체육관에도 구축했다. AR동물원을 경기장에서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자사의 스포츠 자산을 활용해 고객 및 스포츠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5G 원년을 맞아 5G 및 ICT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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