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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꿈틀, 철강업계 "더 떨어져야"

  • 송고 2019.12.13 10:35 | 수정 2019.12.13 10:3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철광석 가격 하향 안정세 타다 소폭 반등

철강사 4분기도 원료가 부담 지속

자동차용 냉연강판. ⓒ현대제철

자동차용 냉연강판. ⓒ현대제철

지난 7월 고점 이후 하향세를 이어오던 철광석 가격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중국향 수입 철광석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철강업계는 또 다시 원가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12월 1주차 중국 수입 철광석(CFR, 운임포함인도) 가격은 전주 대비 0.9% 상승한 톤당 88.6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향 수입 철광석 가격은 지난 11월 셋째주부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순 톤당 80.09달러를 형성했던 철광석 가격은 3주 만에 10% 이상 상승했다.

올 하반기 급등분에 비하면 소폭 상승에 해당하지만 안정세를 찾았던 철광석 가격이 상승 반전하면서 철강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올해 철광석 가격이 연초 톤당 70달러대에서 시작해 3분기 120달러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라 3분기 철강사들의 실적은 크게 부진을 겪었다.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0% 급감했다.

3분기 고점을 찍은 원료가가 4분기에도 시차를 두고 투입, 반영되면서 철강사들은 이번 분기 역시 원가 부담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업계는 오는 2020년 철광석 가격이 연평균 85달러 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수급 상 이슈로 강세를 보이다 하반기에는 하락 안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처인 발레(Vale)사의 생산량 감소 전망이 나온데 이어 수급 회복이 다소 지연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높게 가격이 안정,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원가 안정 측면에서 철광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내년 역시 생산 차질 등의 이유로 가격 상승 압박이 있어 긴장감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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