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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트럼프 스몰딜 합의, 2150선 안착 모색

  • 입력 2019.12.15 06:00 | 수정 2019.12.14 22:0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이번주 코스피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2170선 터치

"美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우려 해소…대선용 휴전"

차주(16~20일) 코스피지수는 2150선 안착을 모색한다.ⓒEBN차주(16~20일) 코스피지수는 2150선 안착을 모색한다.ⓒEBN

코스피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 스몰딜에 합의한 가운데 다음주(16~20일) 2150선 안착을 모색할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9~13일) 코스피지수는 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170선까지 상승했다. 일자별 종가를 보면 △9일 전일비 6.80포인트(0.33%) 오른 2088.65 △10일 9.35포인트(0.45%) 증가한 2098.00 △11일 7.62포인트(0.36%) 상승한 2105.62 △12일 31.73포인트(1.51%) 오른 2137.35 △13일 전일비 32.90포인트(1.54%) 증가한 2170.25 등을 기록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영업일 연속 매도했던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면서 이번주 코스피는 1.78% 상승했다"며 "업종별 시가총액 대비 기관 및 외국인 합계 순매수 톱3는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운송 섹터로 각각 전주비 5.67%, 7.83%, 2.37% 올랐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다음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중국 재고 확충,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 등을 꼽았다. 하락 요인으로는 북미 관계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스몰 딜 합의로 15일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우려는 해소됐다"며 "이번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4조3000억원으로 전주 4조6000억원 대비 관망세가 짙었던 만큼 백악관의 공식 성명만을 믿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흐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 이전 중국 농산물 대규모 수입 결정이 우선돼야 하고 협상 장기화시 미국 경제 부담 가능성 등을 감안해 트럼프는 1차 무역협상에 합의한 것"이라며 "그간 미중 무역 1차 협상을 기다린 만큼 주식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1차 무역협상은 말 그대로 스몰딜이라 대선을 위한 휴전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기술 탈취 금지, 금융시장 개방 등이 주제가 될 2차 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증시는 시장의 장기 중심 추세선인 코스피 2150포인트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차주 시장 초점은 15일 예정된 관세부과안의 유예 및 취소를 담보할 미중 무역협상 진전 여부와 18일 예정된 아람코의 MSCI 각 지수 반영 여부"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연말 시장 투자자의 최우선적 관심은 막판 성과제고를 위한 위도우 드레싱 투자대안 찾기에 전망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 모멘텀 보유 낙폭과대주, 주요 업종 내 실적 컨센서스 존재 기업군, 연중 외국인 공모대 집중종목 연말 숏커버링 수급 가능성을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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