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중소기업 최초 CCM '명예의 전당' 수상

송고 2019.12.18 08:57 | 수정 2019.12.18 08:58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유니베라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2019년 CCM우수 인증기업 정부 포상'에서 중소기업 최초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유니베라는 지난 2007년에도 중소기업 최초로 CCM인증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7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처음 도입한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CCM 우수 인증 기업 명예의 전당은 2007년 최초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받아왔으며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증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유니베라를 비롯해 교보생명, 풀무원식품, 한화생명보험 등 4개 업체만이 이름을 올렸다.

유니베라는 중소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도입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객 상담 체험'을 통한 소비자 관점 CCM 활동을 한 점과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한 점도 선정 이유로 작용했다.

내부에선 최고 경영자(CEO)가 최고 고객 책임자(CCO)를 겸임하고 있어 소비자불만에 대한 전 임직원의 관심 및 개선활동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주 대표는 "유니베라가 중소기업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된 것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전사가 한마음으로 수행해 온 덕분"이라며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CCM 인증을 받아 소비자 중심의 경영이 한국의 좋은 경영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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