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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지주, 혁신금융 노력해달라"

  • 송고 2019.12.27 14:40 | 수정 2019.12.27 14:4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포트폴리오 조율 통해 주담대에 쏠린 자금 생산적인 분야로 돌려야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정책화두인 혁신금융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은성수 위원장이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회사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지주 회장들과 혁신금융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회사 자금공급의 큰 방향을 전환해나갈 시점"이라며 "그동안 시중자금이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금융에 지나치게 집중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쏠림현상이 잠재적인 금융 불안정성을 키우고 기술력과 미래성장성 있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 금융회사 경영진의 단기 실적주의로 인한 과도한 외형확대 경쟁이 생산적인 부문으로의 자금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차원에서 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 조율 등을 통해 자금흐름의 물꼬를 생산적인 분야로 돌리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의 혁신금융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대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기술-신용평가 통합모형 도입, 동산금융 인프라 개선, 면책제도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제도와 현실이 괴리되지 않도록 제도개편 과정에서 금융회사들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금융지주회장단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해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들이 참석하는 5대 금융지주회사 조찬간담회는 정기적인 비공식 조찬모임으로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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