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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車산업협 회장, 업무 마일리지 도입 ‘협업 문화’ 조성

  • 송고 2019.12.30 16:23 | 수정 2019.12.30 16:2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인사평가 타당성 신뢰성 성취동기 제고 기여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도입한 업무 마일리지로 협회내 협업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4월 근무성적 평정을 기존의 MBO(목표관리) 방식의 상대평가에서 ‘업무 마일리지’ 제도를 통한 절대평가로 변경한데 이어 올해 말 인사평가시 이 평정 결과를 첫 적용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업무마일리지 제도는 개인별 문서작성, 활동 등 모든 업무실적을 계량화·시스템화해 개인별 연간 누계 점수로 개인별 실적을 절대 평가하는 근무평정 방식이다.

기존에는 확정된 등급별 비율(S등급 10%, A등급 20%, B등급 40%, C등급 20%, D등급 10%)에 따라 평가 점수 순으로 개인별 등급을 부여하는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는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해도 D등급에 해당되는 직원이 발생하거나 역으로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하지 않더라도 항상 S등급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대평가의 불합리성과 그로 인한 개인의 성취동기 약화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이에 KAMA는 신임회장이 연초 취임하면서 상대평가의 불합리성과 성취동기 약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업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업무마일리지 제도 시행후 직원들간의 불필요한 경쟁이 사라지고 자료공유가 원활해지는 등 상호 협업하는 문화가 조성됐으며 업무생산성과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

KAMA가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마일리지 도입이후 전직원중 80%가 업무평가의 공정성이 확보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 직원중 72%는 자발적 업무수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72%는 적극적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KAMA는 공정한 마일리지 부여기준 마련을 위해 각 부서 및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고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갈 예정이다.

KAMA는 올해 4월부터 매월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해 노사문제, 환경·안전규제, 자율차·수소차 보급확대 등 자동차산업의 현안 공론화 및 발전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관련 내용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직원들의 자발적 협력이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회의장 마련, 회의일정 수립과 각종 발표자 섭외와 홍보 등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협력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이다.

업무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한 협회 정만기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4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2019 자동차인 산업부분 공로상’을, 12월 30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2019년 생산성리더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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