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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재도약 향해 전속 항진"

  • 입력 2020.01.02 06:00 | 수정 2019.12.31 11:5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20년 새해를 회사 재도약의 기회로 맞아 목표를 향해 "최고 속력으로 전속 항진하자"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작년 부진한 시황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선대 관리와 고수익 화물 확보,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실적을 기대 이상으로 개선시켰다"면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회원 가입과 신조 VLCC 5척 인수, HPNT운영권 확보 등을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얼라이언스 체제 하에서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경쟁력있는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다"며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부가가치 제공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디지털화(Digitization)에 박차를 가하고 벨류체인(Value Chain) 전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연료와 첨단 선박 설계 기술에 대한 철저한 동향파악을 바탕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배 사장은 "올 한해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경영환경은 지난해까지 겪어왔던 것보다 더 불확실하고 녹록치 않을 것"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에서 브렉시트까지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초대형선 인수와 디 얼라이언스와의 본격적 협력이 시작되는 만큼 2020년은 현대상선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목적지는 이미 정해졌다. 최고 속력으로 전속 항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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